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USASHI -GUN道- (문단 편집) === [[작화 붕괴]]계의 전설 === [[파일:/img/img_link7/712/711927_9.jpg|width=450]] [[파일:external/pds.exblog.jp/c0039195_22231783.gif]] [[파일:external/mabinogi.gameabout.com/2012070609224745e50.gif]] 장르가 장르인지라 [[찬바라]]와 [[건 액션]]으로서의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현란한 액션신이 요구되는데, 당시 본작의 제작 환경은 만성적으로 인재와 예산이 부족한 상태였다. 담당 제작사도 본래는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라 애니메이션 제작 경력이 없었고, 동화, 원화 모두 제작 측이 사전에 저렴하게 하청을 의뢰한 중국, 한국 등의 외주사 위주로 돌아갔다. 이들의 기술력은 조악했던데다 감독을 비롯한 일본 국내 스태프하고도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작업 또한 보통 1~2주 사이에 마무리, 그리고 수정 처리가 들어가고, 여건이 안 되면 영상 편집 작업으로 돌리는 식으로 이루지지만, 본작의 경우 해외에 발주한 동화가 감독 측에 도착해서 편집에 들어가는 것이 '''방송 전날'''이었기에, 이런 열악하기 짝이 없는 스케줄로는 제대로 된 수정, 편집을 할 여건이 되지 못했다. 그런 상태에서 방영이 진행된 결과 '''어마어마한 대참사가 발생하고 말았다.''' [youtube(xo7Cp3GsyxQ)] 보다시피 70~80년대 품질의 시대를 정면으로 역행하는 듯한 처참한 작화 퀄리티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무사시 건도가 방영한 해인 2006년은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데스노트(애니메이션)|데스노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2006년 애니메이션)|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등의 우수한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방영되어 인기를 얻었다.][* 특히 당대 TVA 최고의 작화로 유명했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은 무사시 건도와 같은 분기에 방영되었기 때문에 무사시 건도의 작화가 더 큰 화제를 불러일으켜 역설적으로 무사시 건도의 유명세를 높이는 데에 일조했다.] 1화나 후술할 24화 정도를 제외한 모든 편이 [[작화 붕괴]] 천지로, 그나마 해당되는 2화마저도 나머지에 비해 멀쩡할 뿐이지 다른 평균적인 애니메이션 퀄리티를 비교하자면 객관적으로 좋다고까지 평할 수준은 못 된다. 그 작화 붕괴가 얼마나 심각한가 하면, 작화 감독의 스타일 차이니 뭐니 하는 문제도 아니고 기본적인 완성도조차 갖춰지지 못한 경우가 많다. 매 편 매 파트마다 주조역 불문하고 얼굴형이나 헤어스타일이 수시로 뒤바뀌는 것은 애교고 시시때때로 무너지는 인체 비율, 10초에 1컷밖에 안 움직이는 처참한 동화, 부자연스러운 동작, 이상하게 연결되는 컷신들이 넘쳐나고, 심지어는 채색 실수마저 빈번히 일어난다. 그 작화 퀄리티가 더 나빠질 수록 그림 하나를 스크롤해서 시간을 때운다거나, 인물의 원근을 극단적으로 벌려서 움직임이나 밀도를 덜 주는 등의 편법을 남발하는 경우도 많다. 그나마 퀄리티를 신경쓰기 마련인 오프닝, 엔딩 영상 마저도 상태는 마찬가지. 특히 [[코바야카와 히데아키]]가 등장하는 10~12화는 '코바야카와 3부작'이라 불릴 만큼 작화 붕괴와 연출 미스의 절정으로 꼽힌다. 배경은 그나마 가끔씩 퀄리티가 높은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그냥 사진을 썼을 뿐이다. 다른 애니들도 사진을 편집 프로그램으로 적절하게 배경 처리를 하기도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냥 '''생사진'''을 사용했다. 이것마저도 결코 멀쩡한 것은 아니어서 분명 에도시대 배경에 '''아파트'''가 보인다거나, 실내인데도 하늘이 깔려있거나, 앞에서 보든 뒤에서 보든 배경에 보름달이 보이는 등 오류 천지다. 이 모양이니 연출도 물론 기대할 것이 못 된다. 특히 본작의 유명세를 떨치게 한 장면으로는 주인공 무사시의 필살기라 할 수 있는 '음양탄'을 쏘는 장면이 있다. 권총 2정을 적의 코앞에서 빵빵 갈기는데 김빠지는 효과음에 뻣뻣한 동작까지 합쳐서 긴박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액션을 선보이며, 이어서 딱히 빛이 터지는 장면도 없는데 무사시가 '우옷 눈부셧(うおっまぶしっ)'하고 중얼거리는 의미불명한 장면도 따라온다. 그밖에 그냥 흐느적거릴 뿐인 칼싸움, 총질이 묘사될 뿐인데도 '강하다', '이런 상대와 싸웠나' 하는 주변의 과장된 리액션도 백미. 얼마나 상태가 안 좋았는지 '''"제작 스태프 40명 중 38명이 돈 먹고 튀어서 남은 두 명이 사비를 털어 만들었다"'''는 웃지 못할 루머가 나돌았을 정도였다. 물론 애니메이션의 실제 제작 환경을 생각하면 완전히 말도 안되는 루머이지만,[* 엔딩 스태프롤만 세봐도 40명 정도는 훌쩍 넘고, 직접적으로 현장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더 많다.] '''작품이 워낙에 질이 낮았기 때문에 이런 황당한 루머를 진짜로 믿었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고 한다.''' 거기다가 전술했듯이 꼴에 16:9 와이드 비전으로 방송했다. 심지어 TV에서 방송되는 각화의 제목과 방송 편성표에 공개된 제목, 다음회 예고에 나오는 제목이 전부 제각각 따로 노는 기행까지도 보였는데, 실제로 12편 오프닝 전에 '지난주 방송에서 예고와는 다른 내용을 보내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내보내기도 했다. 이러한 퀄리티로 인해 시청자들에게는 "보고만 있어도 정신이 붕괴된다.", "시대가 경천동지하는 작품.", "애니메이션 계의 [[데스크림존]]." 등등의 평가를 얻으며 [[망가져서 유명해진 것들|다른 의미로서의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이런 처참한 퀄리티에도 불구하고, '''26화 + 총집편 3화까지 중단도 없이 전부 방영'''했으며, 인터넷에서의 열광적인 지지를 등에 업어 수도 없이 많은 매드무비의 소재가 되었고, DVD 박스 세트가 발매되며, 심지어는 동인 온리 이벤트까지 열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감독 [[키노시타 유키]]는 인터뷰에서 "그렇게 주목을 받는 이상현상마저 없었다면 26화까지 제작할 엄두도 안 났을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절대 다수가 작붕에 그 의의를 두고 있지만, ''''설정이 아깝다.'''' '스토리는 두고 작화와 세부 내용을 업그레이드하면 괜찮았을 것.'이라는 의외로 정상적인 평이 극소수 존재하고 있다. 보통 정상적인 평은 애니를 최종화까지 시청한 시청자들에게 많이 나오며 나름대로 성우들의 연기나 작품 내 개그센스, BGM의 퀄리티는 괜찮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본작에 콘티로 참여한 연출가들은 [[후쿠토미 히로시]], [[카츠마타 토모하루]], 와타나베 히데오 등 전부 애니메이션 역사의 한 획을 그어놓을 정도로 한 실력하는 베테랑급 연출가들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감독인 [[키노시타 유키]]의 부족한 감독 능력과 제작사인 ACC 프로덕션이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이 없어서 제대로 된 제작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 것이 큰 원인으로 보인다. 그래도 중후반 이후 동화 하청처를 바꾸면서 퀄리티가 "아주 조금" 올라갔다. 특히나 24화는 동시대의 다른 애니메이션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작화를 보여 주었고, 이후로도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상승한지라 오히려 아쉬워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사실, 한정판으로 비수정판 DVD가 나오고 수정된 DVD도 나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비수정판만 잘 팔렸다.''' 당연스럽게도 이 작품에서 배경이나 [[작붕]]을 개선한 것은 아무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애니맥스]]에서 위성으로 재방송 할 때는 수정판이 방송되었다고 한다. 현재 애니맥스가 판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하면 국내 방영도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장기동결도 있고 무사시 건도는 나온 지 2022년 기준으로 16년이나 된 매우 오래된 작품이기 때문에 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제작자들이 요요기 애니메이션 학원 관련자들인지 주로 요요기 애니메이션 학원에서 스폰서를 해서 제작되었다고 한다. 무사시 건도의 다음 작품이었던 RGB 어드벤처는 제 6화까지 방송한 가운데 결국은 스폰서가 끊어져서 조기 하차를 하는 아픔을 겪고 말았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무사시건도-RGB 어드벤처로 이어지는 가운데 있던 작화 감독들은 사실 거의 참여하지 않았으며 실제로 하고 있던 사람은 한국인 강모씨라고 전한다. 이름만 따 왔다는 이야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0121370|이 기사]]에서 언급하는 합작품의 정체가 무사시 건도라는 주장이 있다. [[더 룸]]이나 [[데스크림존]], [[치타맨]], [[빅릭스]], [[차지맨 켄!]] 등과 함께 [[망가져서 유명해진 것들|'이왕 망가질 거 제대로 망가지면 그것도 그 나름대로 전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작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